일주일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비단 나만 그렇겠는가?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성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새로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 학년이 높아진 친구들, 매주 큰 변화는 없으나 분주한 직장생활 등.
이번 주 모임과 일정을 정리해보니 평소보다 더 바쁜 일주일이었다.
월요일 : 노회 일로 울산경찰서 방문 / 환자 방문
화요일 : CTS 설교방송 녹음 / 노회 직분자 구약 강의
수요일 : 아내를 대신해서 일하기
목요일 : 설교연구모임 / 시찰회 / 정신요양원 면담
금요일 : 정신요양원 면담
토요일 : 주일 준비
설교준비.독서.강의준비.개인 경건시간은 다 제외했다. 교회 규모가 크든지 작든지 목사로서 해야 할 일과 감당할 일은 크게 다르지 않다. 2천명이건 20명이건 설교 한 편은 똑같다. 물론 규모에 따라 공동체의 관계하는 방식, 모임의 종류 등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앞으로는 더 바빠질 것 같다. 1:1양육, 그룹양육을 3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군인성교육도 한 달에 2~3번은 있을 것 같다. 목사로서 상담과 교육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