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모 코칭 주제는 ‘대화법’이었다. 지금까지 대화해왔는데, 무슨 대화법을 배워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생활, 가정생활을 제대로 배우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다 보니 결혼에서 문제가 생기고 가정이 깨어진곤 한다.

같은 나라, 같은 언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기 입장에서, 자기 주장만 반복하다보니, 존중도 사라지고 상처만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작과 강의로 많은 사역을 감당하는 서상복 소장은 대화는 ‘몸’이라고 강조한다. 대화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고 몸 전체에서 보내는 싸인(일명 바디랭귀지)이 핵심이라고 한다. 말은 사랑한다고 하면서, 얼굴은 찡그리고 있다면 과연 누가 사랑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

대화법이라고 해서 화려한 기술을 말할 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하고 핵심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귀담아 들으려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것을 기본으로 약간의 대화 스킬을 구비하면 좀 더 따뜻하고 효과적인 대화가 될 수 있다. 4단계를 소개하면, 1) 주의 기울이기.인정하기 2) 질문하기 3) 요약하기 4) 질문하기(깊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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